구월 말부터 일주일에 두번씩 시월 말까지 임진강 화이트교와 취수탑 근처를 번갈아 가며
견지를 하였읍니다 그 과정에서 화이트교의 형체가 쿵쾅거리는 소음과 함께 하나씩 해체되어 시월말에가서는 형체가 없어져 아쉬움을 남게 하더군요 시끄러운 공사 소음을 견디며 견지를 하는 동안 마자 어름치 꺽지 돌고기 끄리 피라미를 섭섭치 않게 만났읍니다 한달에 아홉번 정도 출조하면서 느낀것은 화이트교 철거공사때문인지 물골이 많이 바뀐것 같읍니다
내년 봄에도 화이교의 견지터가 명맥을 유지할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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