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문을 두드린다.
이제는 견지 끝이다.11월 14일과 15일<금-토>
조행기를 적어 봅니다.
고문님 낚시갑시다.
요즘 김상용<늡실 귀신> 오태영<완전히 미친 초보>
가수리? 늡실? 망설임은 순간에 조상호님의 조행기를 읽은 후에라 망설임 없이
그래 늡실이야.
항상 낚시 가기로 정하면 소풍가는 아이들처름 잠을 설치고 새벽 3시부터 깨어져
낚시장비를 점검하며 행복한 기대감에 젖어듬은 설친 잠을 보상해준다
날씨가 추어서 잘 될까?
걱정하면서 항상 그랬듯이 이번에도 멍을 그려보며..정확히6시 50분이면
우리 삼총사는 광미로 출발한다.
광미 사장님 아니 이렇케 추운데**^^덕이 한깡 깨묵 두깡 .
이런 저런 낚시 이야기 . 지난번의 낚시의 문제점은? 없는가.?
이야기 하다보면 우리는 늡실에 도착한다.
지난번 떠나면서
내년에 봅시다. ....인사까지 하고 왔지만 .....또왔어? 하고 반기는 박순복씨와 후덕한 늡실민박
아줌마 는 누치 만큼이나 반가운 얼굴들.
늡실 은 항상 탁트인 주변과 맑은 물.언제가도 가슴설레이게 하는 여울이 잇다
수장대는 김상용씨<180센티>가 박는다.
처음엔 깊다 생각되지만 물에 익숙하면 더 깊이 들어가고 싶은게 욕심이랄까?
찬 물엔 깊은 곳에 큰고기가 있으니 어쩔수가........
역시 늡실이야.
김상용이 걸었다...예삿놈이 아닌가벼.어.그럼 천안놈이냐?
아님 공주놈이냐?<공주는 김상용 고향>
62쎈치 멍짜 머리통이 무지하게 크다.
그후로40전후의 누치를 7 마리잡고는 이제 송어를?하며
오징어 다리로 송어잡이 시작 ....또 왔어 소리와 함께 상용이 견지대가
확 휨과 동시에 송어 바늘 털이가 시작
오태영씨의 한마디....형 술안주야. 식량이니 놓치면 안돼.
나는 느닷없이 이슬이 생각과 이 철용이 생각이 교차된다.
참크고도 잘생겻다. 눈으로 보며 왜? 입안에 침이 돌까? 나도 역시 속물이야.....
본래 하루만 하기로 하고 왔지만
하루를 더하자고 오태영님이 떼를 쓴다.<한마리도 못잡은 오태영>
그래올해 우리가 또 올수 있을까 온김에 하루 더묵자
너무 깊게 박아논 수장대덕에 오태영님 웨이더에 물이들어가서 개 떨듯이 떨고있고....
떨어본 사람은 알것이구만유.......
이즈음
심상복님이 대구에서 아버지 일주기 제사후 음식을 가지고와서 좋은 안주로 이슬이 한잔하며 정겨운 시간을 나누었지요.
하루에 시간이지나고 상용님은 오늘 안들어가면 마눌한테 쫓겨나아 하며 능청도 떨지만 속마음은 하루더쪽 에 가까운걸 누가 모르랴.
오태영님의 젖은 옷으로 온 방바닦은 뒤덮고 있고...... 그날저녁엔 스침질과 납추에 대하여 의견 나누며 내일의 멍짜를 그려 보며 꿈속으로 들어갔음다
물속에서는 순서가 있다.
제일깊은곳 상용님 다음 오태영님 다음 나
앞사람보며 그대로해... 뒤에서는 또내가 잔소리 납추 더 가볍게
53쎈치 멍짜가 한마리<내 견지에> 한사람이<사십쎈티전후> 2-3마리 씩 잡아놓고 하는말.
멍짜가 피래미 같아 보이니 이것 큰일 났네.
우리 이제 바다로 가야할것 같다고 하며...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늡실의 오전으로 견지끝
이젠 끝이다 ..전화하지마..상용이 오태영한태 하는말
고속 도로를 타고 용인 쯤 왔을때
박택헌님 이 전화왔다.
같이하기로 했는데 비가온다는 예보 때문에 못오셨다.
저녁 살테니 빨리 오란다....힘도좋지 우리팀들 가잔다.
나는 집에가서 쉬었으면 좋겠는데...나이는 못속이는 것 젊음이 좋타.
식사 이야기중 다음주에 또 가잔다....
상용씨는 다음에 또 가면 성을 간다고 했는데......
뭔 소리야 또 가야지. 끝이 어딧어어......
박 택헌님 땜시 어느분 성 갈아야할지
다음주에는 박 ...염... 오...상용씨가 되는가.
그래서 마지막 말은 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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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일: 역시 한여울!! 누가 말립니까? 그나저나 김득수 고문님은 참석 못하셨는가 봅니다. 염광호 고문님!! 평일날 낚시좀 다니지 마세요! 민수선배 열받는 수준을 벗어나 속이 까맣게 탑니다. ㅋㅋㅋ !!! 즐거운 견지! 하루종~일 견지! -[11/16-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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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한: 염선배님. 앞으로 견지인에겐 납회는 없습니다.......
언제나 함께하는 님들이 있는 선배님이 정말 부럽씁니다
-[11/16-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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