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송년회였습니다.
후배 견지꾼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하상 박사님과 여러모임의 고문님들,
초대 협회장님과 초대 학당 훈장님... 후배들이 존경하는 많은 선배님들도 마~니 참석 해 주셨습니다.
먼저 일어나신 분들이 사진에 없어서 아쉽네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몇 분만 더 오셨으면 오랜만에 참석인원 100 명 넘길 수 있었는데. ^.^
참석인원의 적고 많고가 중요하냐고요? 예, 아~주 중요합니다.
많이 오신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회원님들 한 분 한 분 모~두가 일년을 자~알 지내셨다는 반증입니다.
협회원 개개인/소모임 모두 화목하게 견지를 자~알 즐기고 있다는 반증 입니다.
협회장님과 임원분들, 훈장님과 학당 스텝 여러분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셨고,
회원 모두가 열렬히 호응하고 계시다는 반증 입니다.
이 집 잘~ 나가고 있구나 ..... 말 안 해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들 오신 모습을 보면 안 먹어도 배부르고 기분이 째어 집니다.
한참 열 올리고 견지 다닐 때 행사 방명록에 136번 까지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방명록 기재 안 하신 분 합하면 족히 150분은 오셨을테지요.
배견지대회를 하는데 45척 띄우고 배가 모자라 뱃집 사장님들께 배 좀 더 내어 놓으라고 하면
일반 단골손님 받아야 하기 때문에 더 못 내여 준다는 소리도 들어 보았습니다.
내년에는 150석 예약하고도 자리가 모자란다는 볼멘 소리 들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욕심이 넘 큰가요? 그래도 일 하시는 분들은 더 힘이 나고 신날 것 같습니다. ^. ^
이 여세를 몰아서 내년에는 더 즐겁고 발전하는 협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3년 동안은 맘 놓고 견지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올해도 꼴랑 한 번 여울에 들어서 보았었습니다.
이제 내년부터는 저도 욜씨미 댕겨보렵니다 예전처럼 ^.^
경매에서 내년에 주전으로 기용 할 요량으로 견지대도 한 대 낙찰 받았습니다.
견지대에 비해 너무 좋은가격으로 낙찰을 받아 염치가 없는 듯 해 낙찰가와 별도로
찬조금 10만원 납부토록 하겠습니다. 양보 해 주신 견지누리의 가스맨 아우님 감사합니다.
협회장님. 훈장님, 그리고 스텝 여러분 그리고 회원 여러분 올 한 해 애 많이 쓰셨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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