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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7-15 2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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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위원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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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욱
 조회 :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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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들 하십니다.
비대위가 발족하고 여러가지 논의가 있는것으로 압니다.
아쉬운것은
비대위 여러분들께서 정작 하셔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잘못 이해하고 계신듯 해서
몇가지 조언과 더불어 질문 을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임원진이 일괄 퇴진하고난 후 2차례의 비대위 모임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지금껏 논의하신 결과가
전임 협회운영진의 실무 파악팀입니까?
명칭이 "비상대책 위원회"라면
협회사태가 이 지경이 된 원인을 공정하고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협회의 얼굴인 사이트 관리팀 퇴진에 따른 대책과 새로운 임원진들을 선임할수 있는
논의가 무엇보다도 우선 되어야 함에도
마치 감사기능이라도 가진 모임인냥 "실무파악팀" 구성에 보고운운.....
누가 누구에게 서류제출을 비롯한 협회운영에 관한 보고를 해야 하며
누가 비대위 여러분에게 감사권한을 부여했습니까?
그러한 기능 조차가
여러분들이 그토록 주장하고
前 임원진의 발목을 붙잡던 "전체협회원의 의견"을 수렴한 것인지 묻습니다.
비대위가 구성된뒤
제 기능을 발휘한다면 인수인계에 적극 협력하겠노라 고 수차에 걸쳐 밝혔고
업무인계의 원활함을 위해 비대위와 前 임원진간의 전체회의를 수차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도 없이.....일방적으로 실무파악팀"을 구성하신다?
비대위 위원 여러분.
여러분들은 지금 비대위 기능의 이해를 잘못이해해도 한참 잘못이해하고 계십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하실일은 협회허가 진행과정이나 재정파악이 우선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협회 임원진을 구성하시는겁니다.
그 일조차도 크게 어려운일은 아니잖습니까?
지금 비대위에 참여 하고 계신 몇분께서는
이미 비대위 구성전에 어딘가에서 회합을 가진후 후임 협회장까지를 내정해 놓고 연락을 취하거나
수락여부를 타진하지 않았던가요?
이것도 황당무계한 이야기라고 몰아붙인다면?
제가 비대위에 증인을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전후임 실무자들끼리 원활한 인수인계를 할수 있게끔 도와주는게 여러분이 하실 일입니다.
혹여
이런말씀을 드리면 일부 의심 많은 분들로 부터 "뭔가있나? 라고 오해를 살 여지가
충분히 있겠습니다만은........분명히 말씀 드리건데 별 다른것도 없습니다.
1기협회로 부터 물려받은 재정이 많아서 돈을 횡령했겠습니까?
협회허가 지연에 따른 그 어떠한 의혹이 있을수 있겠습니까?
아니면
단양 연수원을 짓느라 前 운영진이 빚을 졌기로 서니 ...... 이를 비대위원님들께 떠넘길까봐 그러십니까?
그도 아니라면
좀더 솔직하게 이야기 해 봅시다.
일하느라 빚을 지더라도 나름의 대책과 변제 계획을 세워놓고 하는것은
기본 상식이자 협회임원진의 고유권한이기도 한 것입니다.
또한 신임 회장단에서 당연히 인수받아 변제를 하던가 사업을 지속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일들을
지금 비대위 위원들께서 시간을 허비해가며 파악을 해서..그다음엔 어떤 대안이 있으신지
비대위 위원님들의 계획을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그건 그때가서 생각할 일이라 말씀하시고 싶은건 아닐까요?
딱히
실무파악팀?을 가동시킬 요량이시라면
어느분이 협회를 책임질지 모르지만 훗날 그분의 체면을 생각해서라도...전례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비대위 의장이 직접 참여하실것도 당부합니다.
아무리 중간에 밀려내려온 견지협회장이라도 소모임 회장이 의장으로 있는
비대위에서 추천한 위원에게 실무파악을 논의해야할 이유는 없는겁니다.
그리고 실무파악팀의 권위를 위해 "감사직"까지도 위임을 하신다는 글을 올리셨는데
도대체 어느협회가
협회 감사직을 위임 할 수있는건지도 묻습니다.
더욱 중요한건
지금 누가 누굴 감사한다는것인지.....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간의 행적을 돌아볼때
정말 감사기능을 수행할 자격들이 되시는지 조차를 묻고 싶지만
그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
표현이 다소 어눌해도 이해 하시길 바라며 마지막 질문을 드립니다.
얼마전까지 전임 협회임원진들을 끌어내리기 위해
무진애를 쓰시던 ...어쩌면 요즘 정치판에서 나도는 말처럼 "개혁의 주역"들은 모두 어디로 가셨습니까?
아니면 치고 빠지듯...
미리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되고 있는걸 저만 모르는 겁니까?
大勢라는 위험한 말 까지를 서슴없이 뱉던 사람들은
이즈음에 등장하지 않고 지금 무얼하고 계십니까?
당장이라도 협회조직을 인수받아서 "가장 민주적으로" 가장 평화적으로" 봉사 하실것 같던
그분들 말입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고 제 의견을 맺고자 합니다.
전임 협회장으로서의 비대위와 전체회의 제안을 묵살하는 기구가 비대위라면?
저 자신이나 전 운영진들이 여러분의 의견에 동의하거나 협조할 생각 또한 전혀 없습니다.
비대위에서 비대위의 상식적이고도 보편적인 기능을 뒤로 미룬채
하릴없이 시간만을 허비하며 "실무파악팀"운운하신다면?
새로운 운영진이 구성되어 인수인계가 될때까지
비대위기구 자체를 인정치 않을뿐만 아니라 아무런 협조를 하지 않을것을 밝힙니다.
설령
비대위에서 하고자 하는일에 협조를 한다해도
비대위와 前운영진의 전체회의를 가진뒤에 하던가
그마저도 계속 회피를 하신다면
저 혼자 참석해서라도 비대위와의 회의를 가질것을 다시한번 제안합니다.
비대위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 있으시길 바랍니다.
제 의견중 다소 과격한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여러분들의
심경을 자극했다면 넓으신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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