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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7-18 18: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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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의 현실과 비대위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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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대훈
 조회 : 1,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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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를 막론하고 소위 제2기 집행부는 일괄 사임하였습니다. 누가 그만두라고 그래서 그만 두실 분들도 아니고 어찌되었건 간에 모두들 협회 임원직을 사임을 하시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운영진이 없어 협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운영진을 뽑아야 함은 누구나 다 기대하는 바 입니다. 그러나 현재 그럴 상황이 아니므로 임시로 비대위를 구성하였고 비대위의 역할로 우리는 협회원들을 代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양분되어 있습니다. 극명하게 양분되어 있는데 문제는 그 양분된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서로 착각 아니면 오해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결국 세싸움처럼 말입니다. 서로 갈때까지 가보자는 식의 대립과 반목만이 최근 게시판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몇가지 제 의견을 달아 부디 이런식의 논쟁이 이루어 지지를 않기를 바랍니다. 사실 의견이기 보다는 사실을 그대로 정리한 것으로 이해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1. 전임 임원진은 모두 용퇴하시어 현재는 모두 공석중이라 임시로 비대위가 구성된 것입니다.
2. 비대위는 각 소모임 회장님들이므로 소모임을 대표합니다. 이는 각 소모임 인원이 얼마나 되었건 각각의 소모임의 회장님들이므로 소모임 내에서 나름대로 의견을 수렴하여 代議하는 것입니다.
3. 소모임에 속하지 않으신 협회원인 경우 나름대로 의견을 표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모임의 대표가 비대위로 구성된 것에 무리가 있다면 그건 소모임에 가입하지 않은 정식 협회원들의 의견일 것입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그러한 분들이 얼마나 되시는지를 파악하여 적절한 방법을 찾아 봐야 할 것입니다.
4.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박교수님의 실무팀 구성은 감사팀이 아니라 실질적인 현황 파악을 위한 팀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5. 이문제가 김주홍님의 감사 이임과 연관지을 사안은 아니라 사료됩니다.
6. 가장 확실한 방법은 총회임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을것입니다. 이는 소모임에 가입하지 않으신 분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치를것이고 과연 모두가 수긍할 만한 인원이 모여 싸움없이 잘 논의 결정이 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알기에 비대위가 구성되었고 이제서 총회를 개최하자 함은 처음부터 비대위의 출발을 부정하게 되는 것이므로 시간을 역행하는 것이라 봅니다.
7. 어디든 루머가 나돌고 그 루머를 들은 사람은 그것이 근거가 있다고까지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이라고 하여도 공개적으로 이루어 진 사실이 아니라면 무시하여야 합니다. 최근 들리고 있는 모종의 외부인사 개입설은 말로 전해지고 곡해된 우수운 일에 불과합니다.
8. 전임 운영진이 열심히 협회일을 도모하여 온 것은 사실이고 모두가 공감합니다. 지금 그것을 잘했니 잘 못했니를 따지려고 하기 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예민하게 문제시 하기보다는 그저 무엇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open 하는 것만으로도 협회의 중지를 모으는데 매우 필요한 과정이라고 판단합니다.
9. 협회원 어느 누구도 전임 운영진이 비용을 착복하였느니 식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이제 더이상 전임 운영진께서 그와 연관된 감정적 표현을 자제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전임 운영진이 추진하여 온 사안 중 경비가 발생한 일들은 협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이룬것이 아니더라도 운영진의 개인적인 사욕을 위해 추진한 것이 아님은 당연하고 모두가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모자란 돈은 새로운 운영진에서 고민을 해야 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각 소모임에서 덕망이 있고 신뢰를 받으시는 분이 소모임 회장님 그리고 고문님들이라 생각합니다. 당연 그래서 뽑히신 분들 아닙니까? 그래서 전 이분들로 구성된 비대위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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