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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7-20 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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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솔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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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욱
 조회 : 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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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의견들을 읽고 생각해 보면서
비록 생각하는바엔 다소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그중에서도
정우상님의 의견이 가장 남자답고 진솔한것 같습니다.
정우상님이 글제로 <무식해서 용감한>.....이란 표현을 쓰셨는데
아닙니다.
가장 진솔하고 비굴하지 않은 가장 인간적인 논조라고 생각합니다.
뻔한 의중을 바탕으로 불거진 사안........그리고
저를 포함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사람들 모두가 실제의 모습을 보이기 보다는
가면을 뒤집어 쓰고 그도 모자라 그위에 덕지덕지 위장크림을 바른채
눈치나 보면서..... 속이 훤하게 들여다 보이는 화두와 선문답 같은 이야기로
도배가 되는걸 봅니다.
좀 사내들 다워집시다.
대체 무슨말을 하려는건지 조차를 종 잡을수 없이 진부하게 이어가는 글도 지겹거니와
내지르듯 썼다가 <아니면 말고> 式의 속 들여다 보이는 사과 같은것도
이젠 그만 봤으면 하는 글입니다.
걸핏하면 가져다 붙이는 <대다수 회원의뜻>이라는 무책임한..어쩌면 교활하다고 까지 생각되는
문맥들도 이젠 그만 봤으면 좋겠습니다.
박재세님이 언급했던 토론과 논쟁의 차이에 공감합니다.
대중의 동조나 구걸 하는듯한 두리뭉실한 글도 이제 그만 봤으면 합니다.
좀더 솔직하게 문제 해결점에 접근해서 논쟁의 중심부로 접근하길 원합니다.
이 판에서
제 아무리 잘 난척을 해봐야 구더기통 목에 걸고 견짓대 흔드는 사람들 그 이상도 아닙니다.
독선으로 비쳐지는 전 운영진의 운영행태에 반감내지 거부감을 가진
일부 사람들의 목소리와
자신들의 행위에 당위성만을 주장하는 前회장단의 목소리가 충돌해서
서로 물러나지 않으려고
나름의 勢를 등에 업고 기싸움을 하듯 이토록 개 난리굿을 치는거 아닙니까?
이래저래 해결책이 보이질 않는다면?
다들 물러나는건 어떻습니까?
설득력없는 논조로 이런저런 닭싸움 같은것 그만접고
당연히 저를 포함해서
자신이 작금 분란의 중심부에 섰었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모두가
그만 떠들고... 그만 잘난척 하고 ... 그만 고결한 척 하고...자신과 타인과 양심을 그만 속이고
협회원들께 백배 공개 사과한뒤 모두 물러나거나
아예 협회를 탈퇴 합시다.
말많고 탈많고 문제 를 일으킨 사람들이 모두 물러나면
더이상 협회가 시끄럽지 않고 안정될것 같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 봅시다.
저를 포함해서 물러나야 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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