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5-08-07 20: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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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찰옥수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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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욱
 조회 : 1,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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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으로 9회를 맞는 홍천 찰 옥수수축제.
작년에 이어 두번째의 참관이다.
푹푹찌는 날씨속에 치뤄지는 축제를 보니.....작년 1회 홍천강 견지축제때가 생각난다.
깔끔하게 정돈된 축제장...개회식은 저녁시간에 열리는데도
대낮부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축제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축제 안내문을 보니.....
이런이런........김정교 사업국장이 견지축제에 쓰려고 만들었던 아이템들이
여러곳에서 보인다.
찰 옥수수
찰 옥수수 판매장에서 한몫을 하시는 강대식 사장님과 이정훈 선배.
웬 아르바이트인가 했더니.......옥수수를 한접씩 사서 껍질을 까고 있는 중이란다.
사람 좋아 보이는
홍천군청 기획감사실 연계장님이 예고없이 방문한 견지 협회손님들 접대에 분주하다.
감사함을 전하며......
옥수수자루.....작년에 비해 다소 가격이 오른것 같았다.
홍천읍 한가운데를 흐르는 하천,,,.....그냥 지나치기엔 물이 너무 맑다.
서너번의 챔질에 굵은 왕피라미들이 연실 나오는데 비해
기대했던 누치는 보이지 않았다.
현지인들의 이야기로는 누치가 많다고 하던데...물이 불은 탓인가??
서울로 돌아오는길.....국도변의 막국수집에서 뒷풀이.
견지축제를 포기한 상태에서 찰옥수수 축제장을 찾아와서 그런지
솔직히 기분은 약간 씁쓸했다.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할수 없었던 ...그런 기분이다.
허나..오늘이 끝은 아니라고 믿기에 이곳을 찾았던게 아닌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옥수수축제 참관을 위해 동행하셨던
이형옥님,강대식님,이정훈님,김용준님,권재구님,김정교님 내외분,백경수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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