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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9-16 11: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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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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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상기
 조회 :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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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를 애써 외면하고 계시는 몇분들과 거기에 혼동되어 계시는 회원님들에게
충심으로 호소 합니다.
협회는 해야할 일을 하고 있읍니다.
소모임처럼 즐겁고 신나는 놀이 마당만 펼칠 수 는 없읍니다.
지금까지 협회가 해 온 일들을 생각해 봅시다.
그 일을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고로움도 생각해 봅시다.
현재까지 협회가 해 온 일들중
하여서는 아니되는 일이 있었나요?
회원님들에게 금전적 손실을 준 일이 있었나요?
정신적 고통을 준 일이 있었나요?
우리는 모두 견지를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 입니다.
회원과 회원간의 유대는 오직 "견지낚시"를 좋아한다는 동호인 의식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만나면 반가운, 또 그래야만 하는 그런 관계입니다.
협회 일을 한다는 그 자체 만으로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나 한 적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분들께서는 반감과 이질감을 갖고 있읍니다.
부디 지금 갖고 계시는 그 반감과 이질감을 떨쳐주십시요.
사람에게는 주어진 일들이 있읍니다.
사람에게는 해야할 일들이 있읍니다.
여러분께 주어진 일들중 하나는
견지 협회원으로서 견지를 열심히 하며 즐기라는 것입니다.
이를 하고 안하고 여하에 따라 영향 받는 일들은 없읍니다.
여러분의 자율적 선택입니다
여러분께서 해야할 일들중 하나는
견지협회원으로서 회비를 납부하는 일입니다.
아직까지 협회비조차 납부를 거부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여러분께서 해야할 일들중 또 하나는
견지 협회원으로서 협회를 사랑하며 참여하는 일입니다.
이를 하고 안하고 여하에 따라 협회는 영향을 받습니다.
영향에는 좋은 영향이 있을 수 있고 나쁜 영향이 있을 수도 있읍니다.
......
여러분께 충심으로 호소 드립니다.
협회 하는 일에 참여해 주십시요.
건전한 비판과 대안 제시가 곧 협회의 발전 입니다.
협회 하는 일에 제동을 거십시요.
하는 일이 옳지 않다면 말입니다.
여러분께 충심으로 호소 드립니다.
협회 하는 일과는 무관하게
협회일을 하는 사람에 대한 비난과 미움을 걷우어 주십시요.
외면하심도, 소모임에서 제명하심도,
분명 옳지 않은 일입니다.
생각이 다른것과
옳고 그른것은 분명 다릅니다.
생각이 다른것은 타협이 가능합니다.
옳지 않은 일은 고쳐서 바로 잡아야 합니다.
옳지 않음을 알면서 고치지 않으면 안됩니다.
옳은지 옳지 않은지 분별조차 하지 못하신다면 이는 죄악입니다.
생각이 다르다 해서, 사람이 밉다 해서,
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이제 냉정하게 주위를 둘러 보십시요.
혹 여러분 자신이 몇 몇의 개인적 감정에 휘둘리어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이
흐려지진 않았는지 차분히 생각해 보십시요.
지금처럼 앞으로도 협회와 계속 담 쌓을 것입니까 ?,
아니면 참여속에서 협회가 더욱 발전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까?
협회는 여러분이 만드신 것입니다.
만드실 때의 그 다짐과 각오는 분명 여러분들 마음속에 있읍니다.
협회를 만들고 거기에 가입하신것.
여러분들이 하신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 협회를 발전시켜 나가자" 라는 우리들의 약속인 것입니다.
약속은 지키자고 있는 것입니다.
지킬때 그 약속은 이루어 집니다.
협회는 현재도 창립당시의 기치아래 우리고유의 전통낚시 "견지" 홍보 및
우리 견지인들의 역량을 홍포하고 있읍니다.
눈살 찌푸릴 일 한 일이 없읍니다.
여러분들의 칭찬을 기다릴 그런 일들 뿐 입니다.
오셔서 함께 격려하고 힘을 북 돋우면서
풍요로운 한가위의 둥근 달처럼 우리 그렇게 밝게 웃어 봅시다.
내 하지 못함을 대신 해 주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도록
이제 사사로움을 벗어 버립시다.
내일부터 한가위 연휴가 시작됩니다.
모든 회원님들께
넉넉하고 푸근한 한가위가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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