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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0-14 1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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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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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한상기
 조회 :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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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전에 이미 올렸던 글 입니다.
특정인의 이름을 빌어 모든 견지인께 드렸던 글 입니다.
특정인께서 생각하고 계시는 협회의 모습에 대한 반대적 제 생각을 말씀드린것으로써
제가 현재 협회에 대해 갖고 있는 제 소신들 입니다.
이 기회에 많은 분들께 저의 이러한 협회에 대한 회원으로서의 자세에 대하여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적시해 주시길 바라며
이견이 있으시다면 공개리에 말씀해 주시어도 전혀 이의가 없읍니다.
아니 이의 없음 뿐만이 아니라
제가 세상 보는 눈이 덜 떨어져서 그런것으로 알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고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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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
그리고 우리 견지낚시 협회 회원님들 모두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름달 만큼이나 우리들 마음도 여유롭게 추석을 보내셨으리라
믿습니다.
ㅇㅇ님의 개인적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 주심에 대하여 협회의 화합을 진심으로 바라는
회원으로서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러한 생각의 교류속에 서로를 이해하려 한다면 분열되어 가는 듯한 협회를 다시 추스리고
봉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제 소회를 밝힙니다.
ㅇㅇ님의 생각들을 조각 조각 구분하며 말씀드리겠읍니다.
비난이나 적대시하는 그런 마음은 결단코 없읍니다.
단지 사실을, 물론 제가 알고 있는 한계가 있을 수 있읍니다만,
그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제가 알고 있고 또 느끼고 있는 점을 밝힘으로써,
ㅇㅇ님과 그 범주에 속하고 있다 여기는
회원님들의 생각들을 서로 비교하며 분석해 보시도록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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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협회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단지 돌아가는 모양새가 하도 기가 막혀서 넋을 잃고 잠시 바라보는 것 뿐 입니다"
................
위 생각은 언제부터 이렇게 되셨는지 그 시작이 모호하여 이유를 묻기가 어렵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2기 운영진 출범 시작부터 이러한 마음이 있으셨기에
능곡회의에도 불참했다 여깁니다.
따라서 독단적 운영이라고 여기시는 일들이 있기 전부터 ㅇㅇ님의 마음속에
이미2기 운영진에 대한 원인모를 반감이 혹 있지는 않으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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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을 포함한 협회의 전임 회장단들이 과연 그리 말하여도 되는지, 그럴 자격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
.................
이 말씀의 진의는 제가 "호소문" 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말씀한,
<협회 발전에 대한 약속을 지키자>라는 포괄적인 것들을 지적하신 것이라면,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읍니다.
" 그리 말하면 아니되는지, 그럴 자격이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ㅡ 이것에 대한 답은
이렇게 주고 받는 생각들 속에 있읍니다. 곧 알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
(참고로 자격유무를 논하려 하심은 상대방의 명백한 하자를 말씀하신 연후에 그 하자를
이유로 하여 말씀하셨어야 합니다. 자격의 명백한 결격사유 없이 자격유무를 말씀하심은
자칫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결국 냉정한 논거에서 벗어나 그야말로 언쟁으로 끝나게 될 소지가 높습니다. 상대에 대한 결례라 여깁니다.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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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과 조금이라도 다른 목소리를 내면 단숨에 쁘락치가 되고, 불순분자가 됩니다.
때에 따라서는 뱁새가 되기도 하고, 습새가 되기도 합니다. 숨을 죽이고 가만히 있으면 눈치나 보고 잔머리나 굴리는 비겁자가 됩니다. 마음에 안드는 원로는 후배들을 위해 하나도 한 것도 없으면서 떠받듬만 바라는 위인이 됩니다. 회원들 여럿이 모여 어울리면 작당을 하는 것이 됩니다.
제가 보기에 협회가 회원들을 대하는 태도가 이렇습니다.
회원들을 이렇게 대하고는 이제 와서 동참을 호소하는 것은 앞뒤가 맞아 보이지가 않네요."
................
그렇습니다.
위에 열거한 쁘락치, 불순분자, 뱁새, 습새, 비겁자, 떠받듬만 바라는 위인, 여럿이 모여 어울리면 작당하는것,
좋은 지적입니다. 이러한 말들이 있었지요. 아니 지금도 있을 수 있읍니다.
ㅇㅇ님!
무릇 어떤 조직이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말도 많은 법입니다.
또한 그러한 말에는 반드시 앞말과 뒷말이 있읍니다.
이러한 타인을 비방하는 말들은 특히나 거두절미, 즉 앞말 떼내고 뒷말 떼내면 발설자의 진의가 완전히 뒤바뀌게 되는 그러한 말들입니다.
이러한 말들이 왜 나타나게 되었을까요? 누가 그러한 말을 하였나요?
다시 돌아보아야 할 부분은
이러한 비속어들이 나타나게 되는 시기입니다.
임원진들의 사임을 촉발한 그때까지의 무수한 말들속에서
제2기 운영진은 가슴 아플만큼 ㅇㅇ님 및 그 범주에 속하시는 분들로 부터
상처를 받았었읍니다.
봉사의 댓가 치고는 너무나 야속한 것이었지요.
방만한 운영, 독단, 독선, 투명치 못한 운영, 재정공개 등
일련의 행위들은 제2기 운영진을 한마디로 부도덕한 집단으로 내 모는
패거리 문화의 마녀사냥식 집단 추궁외 다름이 아니었읍니다.
특히나 가슴아픈 것은 님들께서 아무렇지도 않게 내 뱉는
"무리" 나 "부류" 등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예도 팽개치는 그러한 무례들이었읍니다.
지성인이라면 그토록 쉽게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언행을 할 수 없겠지요. ㅠㅠ
그러한 때에 나온 말들입니다.
물론 당사자의 말도 있겠지만 이러한 상처를 받는 운영진을 딱하게 여긴 일부 회원도 있읍니다.
그래서 되돌아 볼 부분이있다라는 말씀이며 그 부분중 하나가
발설자의 성향, 습관, 기질등이며 혹 이러한 말을 직접 들은 당사자라 하더라도
여러 정황을 참작하여 내 잘못은 없었나 하며 되돌아 볼 부분입니다.
내 잘못은 없었나...
따라서 이것이 ㅇㅇ님의 "협회가 회원들을 대하는 태도"라고 생각하심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그런 생각으로서 분명 맞지 않는 생각입니다.
이는 협회 회원중 소수가, 친 협회적인 회원이
ㅇㅇ님 및 그 범주에 속한다 여기시는 분들에게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고,
또 협회일에 딴죽을 건다고 섭섭해 하다 그 섭섭함이 도를 넘어 표출된 사감일 뿐 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감정 표출은 분명 옳지 않으며 그러한 말씀을 하였던 당사자들께서도 이미
회원 여러분들께 사과를 드린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속된 말로 싸움질 하다 보면 욕도 먹는다는 그런 형국일 뿐,
"협회가 회원들을 대하는 태도"
로 비약할 일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경우가 어떻더라도 이러한 비속어는 우리 회원 모두가 사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협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회원으로서
ㅇㅇ님과 같이 오해에서 비롯한 잘못된 판단으로 협회를 외면하고 계시는 회원님들에게
동참을 호소하는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지요?
(홍천 견지 대회때에도 견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까지 모르는체 할 수는 없는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그점에 대하여는 부끄럽게 생각하셔야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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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회원들에게는 어떤 대회이든 협회의 허락를 받지 않고는 참가조차 하지 말라고
하시고, 또 일부 협회원은 그에 적극 동조하여 동호회 배견지대회에 나가는 많은 회원들을 마치 협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람들로 매도를 하니 진정 그리 하여도 되는 것 입니까?
대회 참가를 반대하는 구실로 절차가 어떻고, 주최자가 어떻고 하였습니다만,
협회는, 회장단과 임원들은 절차를 어기고 행한 일이 과연 하나도 없다고 자신 할 수 있습니까?"
.....................
개여울 배견지 대회 건은 조성욱회장 개인에 관한 것으로 제가 내용을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이를 지금 여기에서 말씀하심은 ㅇㅇ님 본인이 이미 협회 제2기 운영진 출범당시부터
협회일을 외면했던 사실이 이러한 조성욱 회장님에 대한 사감이 전제되어 그러신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부를 수 있음으로 논외로 하겠읍니다.
다만, 배견지 대회건이라면 제가 그 전개된 전 과정에 처음부터 끝까지 중심에 서 있었으므로 그 누구 보다도 더 잘 알고 있읍니다. 제 전공과목이지요. ^^*
여울사랑 참가, 그리고 번복이 중심 내용이며 그 과정은 자유게시판1347번
[협회 탈퇴 회원님들이 읽어 보신다면] 제하의 글로 갈음하겠읍니다.
또한, ㅇㅇㅇ 준회원님의 리플에 대한 제 답변에서도 잘 밝혀져 있읍니다.
"따라서 허락을 받지 않으면 참가조차 말라" 라는 ㅇㅇ님의 말씀은 의미가 다른 방향
으로 확대 왜곡되어진것을 사실 여부를 확인치 아니하고
"들은 바에 의하면..."이 되겠으며 ^^*
따라서 위 ㅇㅇ님께서 하신 말씀은 전혀 사실과 다름을 말씀드립니다.
당사자들께도 진실을 다시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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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협회원은 그에 적극 동조하여 동호회 배견지대회에 나가는 많은 회원들을 마치 협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람들로 매도를 하니 진정 그리 하여도 되는 것 입니까? "
...................
위 말씀은 ㅇㅇ님의 개인 생각이신지 아니면 매도를 한 사실이 있어서 하시는
말씀이신지 궁금하며 그러한 사실이 있다면 이 자리를 통하여 제가 , 아니 이 글을 보시는 회원님들이 알 수 있도록 밝혀 주실 수는 없으신가요?
물론 전에 말씀하신 습새, 등등 싸움질 속의 비속어 발설등이 아닌, 배견지 참가후 매도된 사실에 대한 것입니다.
시기의 문제가 때로는 예민한, 서로 다른 결과를 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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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참가를 반대하는 구실로 절차가 어떻고, 주최자가 어떻고 하였습니다만,
협회는, 회장단과 임원들은 절차를 어기고 행한 일이 과연 하나도 없다고 자신 할 수 있습니까?
공동주최 모임 중 한 모임의 운영자가 일부 극소수의 협회인원과 구원이 있다 해서 다른 회원들도
그와 등을 돌려야 합니까? 그것은 전적으로 개인간의 문제일 뿐 입니다.
협회가 진정 회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견지인의 화합을 고려하였다면 도리어 후원하고 장려
하였어야 할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
.........................
ㅇㅇ님!
계속 반복되는 말씀입니다만, 회장단과 임원들은 절차를 어기고 행한 일 은 없읍니다.
(물론 선 조치 후 보고의 형식조차 없었다고는 못하지만 문제 삼을것은 아니지요)
회원님들의 참여가 있었어야 절차고 뭐고 따져 보지요.
운영진의 한사람으로서 회직을 맡기신 회원님들의 생각이 운영진에서 하는 일은 100% 옳다고 신뢰를 해 주시고 전폭적 으로 지지를 하셨기에 참여도가 낮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럴수 있지요? ^^*
배견지 대회에 여울사랑의 참석을 종용하였다는 제 글을 읽으셨다면 특정인의 구원과
일반 회원들의 참여와는 전혀 무관함을 아셨겠지요? 따라서 당연히 등 돌려야 할 이유도 없지요...
"협회가 진정 회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견지인의 화합을 고려하였다면 도리어 후원하고 장려
하였어야 할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
맞는 말씀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이런 일이 다시 있게 되면 협회에서는 후원하고 장려하여야 됩니다. 범 견지인의 축제로 승화시켜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지 못하였음을 지금도 아쉬워 합니다.
이점에 대하여는 별다른 이유없이 미진했었다고 시인합니다.
그래도 궂이 이유를 찾아본다면, 치부를 들어내는 것이 됩니다만,
공교롭게도 협회 보유 노씨공방 견지대 판매와 맞물려
주최자님과 소모임의 어느분에 대한 [협회의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진의를 왜곡한]
일련의 행위들을 성토하면서 갖게된 좋지 않은 개인적 감정들이
생겨나 있는 시점이라 감정이 이성을 흐리게 하였다 라고 할 수 밖에 없읍니다.
다시한번 당시 운영진이었던 사람으로서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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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낚시면허제 어쩌구 하는 것도 기분이 영 아니올시다인데, 같이 힘을 모아 그런 일에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만든 모임에서 도리어 낚시 하려면 회비 내고 허락 받으라고 하니 참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
위 말씀은 제가 보기에도 어처구니가 없읍니다.
잘못 쓰신 글이지요?
설마 협회에서 낚시하려면 회비내고 허락받으라고 했다는, 그런 말씀은 아니시지요?
협회가 여러분들 낚시하시는데 간여하면 되겠읍니까?
회비 안냈다고 낚시 못하시게 쫒아 다니던가요?
잘못 쓰신 글로 여기고 적시만 합니다.
명절 보내고 나니 올해도 어느덧 견지 마감철이 다가오고 있구나하며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숲속의 나무들은 굽거나 누웠거나, 잘났거나 못났거나 패가르지 않습니다.
우리도 이들처럼 두루두루 화목합시다.
그것이 협회 발전을 약속한 당신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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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를 우선하여 사태를 바라볼 아량은 없는것인가?
진정 이해할 수 없는 것일까?
회원이 선임 하였거나 ,선임된 회장이라면
큰 줄기 속에서 잘 하겠지가 전제된 기대를 하고
그리고 무언의 격려를 할 줄 아는 그런 베풀음을 갖을 수는 없는 것일까?
협회 일이라는 것이
회원들 개개인을 위한 일일 뿐.
일 개인을 위한 일이 아닌, 견지인 전부를 위한 일인것을...
견지 보급이니 홍보니 이러한 일들속에 운영진께
얻어지는 특별한 이익이 없지 않는가?
그저 나름의 소명의식으로 봉사만 하는 것을
봉사하는 이의 일함이
때로 내 마음에 차지 않는다 하여
어찌 등돌리고 외면 함을 당연시 하는가?
미워 하고 원망함을 떨쳐 버리고
격려하며 다독이는 모습이 보고 싶다.
왜? 무엇 때문에 등 돌리고 외면을 해야 할까?
독단이 싫고 독선이 싫다면
서로 서로 협의 하며 나아갈 방향을 내 보이며
모두 모두 함께 가려 함이 아름답지 아니한가?
운영진이 일괄 사퇴하였어도,
협회의 할 일이 눈 앞에 있음에도
내 나서 하리라 하는 이 없다면
하던 이 부득이 다시 하게 할 밖에.
비가 내린다.
내 마음속에도 내 생각 속에도.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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