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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1-02 17: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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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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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손영욱
 조회 :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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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는 붉게 물들고
조양강 물빛은 거울처럼 맑은데
오랜만에 조양강 맑은물에 몸담고 보니
강물에 떠내려오는 단풍잎 이
세월의 무상함을 일깨워 주어
흐르는 강물에 내시름 흘려 보냄니다.
문뜩 하늘을 보니
내리막길 삶을 정리하는
내모습 보이는 것같아
스침질 한번에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간 많은 인연들을 생각케 하는
만추의 모습을 봄니다.
견지를 통하여 인내와 사랑을
용서를 배웠으며
송어의 몸부림이 흔들리는 내 삶의 한부분인것 같아
강심은 모자람뿐인
내 내면의 품성을 이끔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안정되리라 믿으며
우리가
지향하고져 했던 견지협회가 되리라 생각 함니다.
2기 임원진
그리고 무거운 짐을 지고가는
"비대위"
견지가 있기에
모두에게 마음으로 부터 사랑을 보냄니다.
조양강 송어
2005.11.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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