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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10-26 01: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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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싯점에서 회원 548 명 중 저 한사람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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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우상
 조회 : 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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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싯점에서......
서로가 솔직한 심정으로 얘기해 보도록하지요.
올 한해동안 마주보고 달려오는 열차처럼 그렇게 부딪치고 까지고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는데 과연 화합이란게 이뤄지겠습니까? 물론 양측이 웃는 얼굴로
화합만 된다면야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아마도 당분간은 서로간의 앙금으로
인해 한동안은 얼굴보기가 양측이 민망할 것 입니다.
그렇다면 어찌해야 할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자면 이 싯점에서 서로가 더
이상 상처를 주거나 받지말고 "이제 서로 각자 갈 길을 가는게" 해결책일듯
싶은데 틀린 생각일까요?
그러다 세월이 약이라고 세월이 지나고 뜻을 합쳐야 할 때가
생긴다면 아주 자연스럽게 다시 뭉쳐지지 않겠습니까?
이제 더 이상 서로간에 마음에 상처를 주는 글은 삼가해 주시고 이 싯점에서
각자 제 갈 길로 가기로 하십시다.
예전에 물가에서 만나면 서로간에 안부를 묻는 그 때가 얼마나 좋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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