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5-02-15 15: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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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원 제위께 드리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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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욱
 조회 : 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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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의 기미가 느껴지면서
우리 견지낚시협회에도 여러가지 일들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세워 놓은 사업계획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행사들이 그것입니다.
그 많은 낚시단체중 유일하게 년중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한강 환경정화 운동이 그렇고
5월의 한강 수중보 축제를 비롯,
올 여름 홍천강에서의 견지축제 준비도 닻을 올렸습니다.
생각 할수록 다행스러운 것은
해양수산부를 비롯 서울시 한강사업소.....강원도지사..그리고 홍천군등의 지자체에서
우리 협회의 설립취지와 전통문화로서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함께해서
각종 대회지원은 물론 행정적, 재정적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흔히 하는 말대로
지금 우리의 행보가 향후 견지를 알고자 하는 후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시금석이 될 기점에 서 있습니다.
이제부터 눈을 크게 떠야 하는 시기입니다.
우물안 개구리의 범주나 집안 푼수적 사고에서 한층 벗어나야 할때이기도 합니다.
양적인면의 중흥보다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차분한 행보를 딛어야 할 때입니다.
협회기능의 원할한 가동을 위해 각 대학의 동아리 결성을 비롯
직능,사회단체의 모임 결성등을 적극 지원해서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우리가 지향 했던바와는 다소 낮게 인식 되어왔던
견지낚시의 위상정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필요로 할 때입니다.
특히
음지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협회사이트 관리팀에게 진정 감사의 맘을 표합니다.
드러나지 않는 여러분들의 노고를 바탕으로
우리협회는 견지인들의 대표적 구심점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쁘고 힘드시겠지만,
힘내셔서 볼거리가 가장 많고 유익한 우리나라 제일의 낚시 사이트로 발전 시켜주실것을 믿고
또한 부탁을 드립니다.
견지학당 또한
종전의 수강생을 기다리는 운용방식에서 진 일보하여 완벽한 교재와 영상 기자재를 구비,
필요로 하는 각 단체등에 강사를 파견 할수 있는 수준으로 올려놔야 할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통일된 공통 커리큘럼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체 워크-샾등을 통한 강사진들의 교수능력 향상책이 뒤 따라야 할것 입니다.
점차 사라져가는 견지유산을 실물과 영상자료로 기록 보존하고
우리 견지낚시의 특성에 맞는 기능성 원단을 이용한 견지유니폼 개발과 더불어
협회 CI 및 디자인 작업에도 적극 신경써야 할 때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두분의 부회장,
협회조직인 사무국,사업국,환경국,홍보국,견지학당을 맡고있는 부서長들은
비록 무보수 자원봉사직이긴 하나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협회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만,
이루고자 하는 모든 사안이 협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했을때 비로서 가능한 것임을 잘 압니다.
요즘 세상만사가 많이 어렵습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모든 협회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하면서 새해 인사를 대신합니다.
2005년 2월 협회장 조성욱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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