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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9-06 22: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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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칠 수 없는 병에 걸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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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선영
 조회 :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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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당에서 돌아온 오늘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빡센하루였습니다.
계속 외근이었거든요.
시사회갔다가 저녁에는 국립오페라극단의 '카르멘'을 취재하러 갔었습니다.
정명훈씨가 지휘를 하는 대물급(?) 공연인데요
오케스트라 단 사진을 찍다가 문득
수십개의 바이올린 활을 보면서
침을 살짤 흘렸답니다.
(아마 몇몇분들은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아실것이라..ㅎㅎ)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저를 생각하니
불치병에 걸리는 중이란 생각이 드네요.
학당 후기도 써야하고, 조행기도 써야하는데.... 에고 에고 에고... 조금 미루렵니다.
거의 4시간을 공연때문에 앉아있었더니 허리가 끊어지는듯....
그럼 다들 안녕히주무세요. (하품나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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