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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10-31 08: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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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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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염광호
 조회 : 2,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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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 낚시꾼은 항상 이맘때가되면 가는 시간이 무척이나 아쉽게 느껴지기만 한다.
날씨는 추워지고 해는짧아지고 수온이 내려가서 견지할 조건이 나빠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돌고 도는 지구의 자전과 공전은 계절을 만들어놓고 우린 그특수한 사계절 환경속에
적응하며 세계 어느나라에서라도 살수있도록 적응되어온 민족이다.
나는 시간만 되면 가는세월이 아쉬워 견지하고 싶은 생각이 충동적으로 내몸을 움직이게 한다.
누치도 덕이와 묵이를 먹어 겨울동안 먹지못할것에 대비하여 경쟁적으로 먹이 활동을 한다.
큰놈들도 약간의 위험을 무릅쓰고 달겨들어 낚이기때문에 잘만하면 누치를 대량으로 모아놓고 잡기가 쉬워진다.
이시기를 잘이용하면 크고 잘생긴 때깔좋은 누치를 대량으로 사냥할수있다.
예년같으면 추워서 납회를 한다고 난리를 칠탠데 올해는 10 여일 더견지가 가능할것같다.
남은시간은 얼마안되고 급하긴 누치나 견지꾼이나 마찬가지일것이다.
누치는 먹어야 하고 난 잡아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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