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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7-20 13: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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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에 대한 협회의 구속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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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황진만
 조회 :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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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과 회원 자격에 대한 논의가 양분된 의견 처럼 서로 정립되지 않아 협회 태동 초기 견지닷컴에서 쫓겨나온 소모임을 견지협회에 자리잡도록 유도한 장본인으로서, 사이트 관리국에서 회원 제도에 대한 기준안 마련 결정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여러 협회원 여러분께 보다 정확한 안내를 드리고자 합니다.
1. 소모임 관련
협회가 소모임을 속박할 권리는 없습니다.
이는 처음 제가 소모임이 견지협회라는 울타리에서 자유롭게 놀아주기를 부탁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유로 견지닷컴 시절 개별적 게시판 조차도 없이 모임을 가지던 고양나라 조차도 저의 부탁에 의해서 게시판을 만든 것입니다. 타소모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소모임 내에서 일부 회원들의 출입이 금지된 상태에서 그곳에서 소모임 활동을 하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다는 점을 내세워 가급적 협회라는 바탕 위에서 있어주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협회 사이트와 소모임 사이트가 서로 분리되었을 경우 실제 협회 홈페이지에 출입하는 화원의 수가 격감할 것으로 판단되어 각 소모임의 당시 운영진들께 상의하였던 사실입니다. 물론 협회라는 필요성에 의해 자연스럽게 들어온 소모임도 있지만 갑작스러운 출입금지에 의해 갈 곳 없던 상황에 의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한 소모임도 있었습니다. 그 때 약속한 것이 소모임은 협회의 조직이 아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에 1기 집행부에서 정관 작성을 위한 부분에서 조직의 지부를 소모임으로 하지 않았으나, 실질적인 지부조직 설립이 어렵기에 각 지역별 소모임에게 지부 운영을 위탁하였습니다. 그러나 2기 집행부에서(당시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가 참여가 어려웠던 시기입니다.) 이에 대한 사항을 이사회(혹은 운영진 회의)에서 소모임 회장을 당연직 이사로 추대하면 소모임은 협회의 하부조직이라는 결정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이에 대해서는 당시 정확한 사실을 몰랐으나 당시 부회장이시던 하창우 부회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자리에서 소모임은 협회의 명령을 받는 조직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렸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이해하려 하지 않고 이미 이사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라고 하셨는데 실제 그것은 협회 태동 초기 약속된 사항과 전혀 다른 부분입니다. 더우기 소모임이 협회의 조직아래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각 소모임 자체가 결정해야 할 소모임 고유의 권한입니다. 이에 대한 사항은 협회의 권한이 아니며 협회의 명령권은 현재 지부가 없는 상황에서 회원 각 개인에게 직접 발효되는 사항입니다. 이 또한 협회의 일방적 명령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각 회원 고유의 판단 권한이 또한 같이 존재합니다. 이제 외부의 블로그나 카페와 이곳 게시판을 동시에 사용하는 소모임에 대해서 더 이상의 비난이 없었으면 합니다.
2. 회원 자격 관련
협회 태동 초기 정관 작성시 많은 논란중의 하나가 위의 지부 문제와 더불어 회원의 자격 문제였습니다. 실제 사단법인의 협회원은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의 장부상의 기재로 등록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온라인 신청이 안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견지협회가 아무리 오프라인 조직으로 견지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전통 계승을 외친다하더라도 세인들이 보기에는 결국 온라인 동호회 이상의 모습으로 보기는 무척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온라인 상에서의 회원가입을 한 경우 준회원, 협회비를 납부하고 이사회에서 찬성 통과된 경우 정회원으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때 부터의 문제는 우리가 사단법인이라고 홍보하는 상황이었지만 실제 비인가 단체였기에 단체를 사칭한 회비 징수가 문제가 될 수 있어 회비 징수는 가급적 인가후에 실시하자고 하였으며 또한 정관의 발효도 인가 시점 부터 적용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비인가 단체의 기간중에서 과연 의결정족수의 판단은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하다가 결국 준회원 자격일지라도 총회 참석자로 한한다는 내규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내린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내규로 인하여 2004년 11월 6일 거행한 총회에서 2기 집행부의 조성욱 협회장님이 선출되었으며 그곳에서 표결에 참석한 한 분은 12월에서야 이곳 견지협회에 온라인 등록을 한 분도 계십니다. 현재 협회비의 납부여부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설전은 더이상 무의미한 것입니다. 정회원 주장을 하시는 분들은 차라리 집안식구와 친척들을 대동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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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회장님의 올바르신 결단으로 제가 쓴 사견에 대한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어 삭제합니다.
하지만 한상기 부회장님을 겨냥해 쓴 부분은 제 글에 대한 책임으로서 남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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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이란 분이 그러한 거짓을 필요악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과연 자제분에게도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일까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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