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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12-03 09: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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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에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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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우규 (큰나무)
 조회 :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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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에 뭐라도 보태려는데 적당한 것이 보이지 않아 사진의 견짓대통 하나 냅니다. 헌데 사진의 견짓대통은 모두 분양해서 이번 바자회에 가져갈 것이 없습니다. 하여 내년 견지철 전까지 꼭 만들어 드린다는 약속으로 대신합니다. 제가 만든거지만 보기도 괜찮고 견짓대 보관하기도 좋습니다. 그간 몇 개 만들어 나눴는데 이번 것 만들고 공장문 닫습니다...^^. 귀한 것치고 흔한 것이 없잖아요....^^.
견짓대통에는 견짓대 여덟이나 아홉개 정도 들어갑니다. 지관으로 모양을 만들어 바닥과 뚜껑은 쿳션을 대고 나무판으로 보강한 다음 한지를 몇 겹 바릅니다. 피마자유와 카슈를 칠한 후 바닥과 뚜껑, 끈고리에 가죽을 대고 삼끈으로 걸이를 답니다. 이번에 만들 견짓대통은 사신분이 위의 사진에서 선택하시면 원하는 색상의 한지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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