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4-08-03 14: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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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항놓기 조교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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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천귀
 조회 :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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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강규찬 선배님,
우리 여울사랑 소모임 게시판에 오른 내용에는 제가 어린이 견지낚시 조교로 엄연히 올라 있거늘,
오늘 협회 게시판을 보니 '어항놓기' 조교로 올라 있던데 어찌 된겁니까?
어항놓기라면, 그 유리병 같은 한쪽 입구를 막고 반대쪽 주둥이에 된장과 깻묵을 발라 놓은 도구를 가지고 어리버리한 피래미나 돌고기를 포획하는 요상한 물건을 말하는 것 아니던가요?
제딴에는 견지교실 조교라길래 내심 가문의 영광이라며
집안 식구들한테까지 큰소리치며 한없이 부풀어 있었거늘
'어항놓기' 조교라니요, 명색이 견지축제에?
물론 김기성 선배님이야 족대놓기 조교가 썩 어울리고,
조영각군이야 어항놓기 조교가 딱~이지만
우리 여울사랑 고 某선배님도 견지조교로 올라 있는터에
영 자존심 상합니다, 아무쪼록 혜량해 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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