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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12-30 0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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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과 견지꾼의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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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승제
 조회 :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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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18(화) 10:49 (MSIE6.0,WindowsNT5.0) 211.192.0.230 1024x768
일단 꾼이라는 어감 된장냄새가 나서 올리는것이니 딴지는 사양허겄습니다........흐흐
낚시꾼 : 대체적으로 몸에 물닿는걸 싫어한다....
저수지도 나무로만든 좌대를 선호하는편이다...
견지꾼 : 가능한한 최대한 깊이 들어가려고 애를쓴다.....
그나마 구명조끼가 있으니 망정이지 가끔 부력 실험하시는분들도 있다....
낚시꾼 : 깜깜한 밤만되면 눈에 불을켜고 찌를 응시한다....
견지꾼 : 깜깜한 밤만되면 눈에 불을켜고 두꺼비를 박살낸다
(약주 안드시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낚시꾼 : 갖고있는 낚시대를 본인 취향에 따라 최대한 많이 드리운다....
견지꾼 : 아무리 날고 기어봐야 견지대 한대 이상은 손에 들수가 없다....
(가끔 소가 뒷발로 쥐잡는식으로 수장대에 걸어논 견지가 사고를 치는경우도 있다)
낚시꾼 : 온갖 미끼를 다 쓴다 (하다못해 붕어로 붕어를 낚는다)
견지꾼 : 누치로 누치를 잡았다는 사람 아직 머리털나고 들어본적이 없다....
낚시꾼 : 붕어크기로 모든 낚시 이야기를 마감한다...
견지꾼 : 설장태운 시간을 가지고 견지이야기를 마감한다.....
낚시꾼 : 식구들 왼만하면 안데리고 다닌다(시끄러우면 꽝이니까)
견지꾼 : 식구들 왼만하면 따라다닐라고 법석이다......
음 ........갑자기 일이 많아 지는군요......나머지는 다음 기회에
웃자고 올린글인디 혹시 대낚시 좋아하시는분들 딴비 걸으실라나..........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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