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성일 : 2005-07-20 11:54:09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
|
글쓴이 :
조성욱
 조회 : 1,638
|
|
|
오늘날 협회 게시판 내에서
서로의 상충된 의견이 분분한건 어쩌면 바람직스럽다고도 생각됩니다.
적어도
뒷편에서 끼리끼리의 탁상공론을 하는것 보다는 훨씬 인간적이고 부끄럽지 않기 때문이지요.
내용을 모르는 분들에겐 다소 낯 부끄럽지만
이런 사태를 계기로 삼아 서로의 심중도 알게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수 있다는 장점도 인정 합니다.
지금 대두되고 있는 이-슈가 <비대위 / 총회개최> 두가지 입니다.
서로의 입장이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전체를 조망하는듯한....... 속 들여다 보이는 의견은 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 입장만을 이야기 하고 맺으려 합니다.
협회 운영진 퇴진을 위해 노심초사 애쓰셨던 분들께 먼저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그 토록 원했던 바대로 회장단이 사퇴를 했으면
대안을 가지고 계셨을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예컨데
소모임 회장단이 협회기능을 접수해서 공동 운영체제로 가겠다던가?
그도 아니면 새로운 분들로 회장단을 천거한뒤 재 구성해서
협회 고유의 업무와 기능을 잇게 하겠다던가?
뭔가 대안이 있었을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어떻습니까?
이도저도 아닌 .... 그냥 물 흘러가듯 시간만 가길 기다리고 있는 모양새로 보이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요?
그럴 대안도 없이 사사건건 발목만을 잡고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회장직을 사퇴한건 재차 신임을 묻는다거나........기회를 봐서 다시 일선으로 나오겠다는등의
얄팍한 판단에서 비롯되진 않았음을 재차 천명 합니다.
저 자신
닷컴 시절부터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을망정 결코 대의를 거스르거나
얄팍한 잔머리 따위를 굴리면서 살아오진 않았습니다.
듣기에 따라 표현이 다소 거슬리겠습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견지협회에 대해 오만가지 情이 다 떨어졌습니다.
때문에 비대위가 구성되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면 새로운 분들에게 인수인계 역시
원활하게 하겠다는 뜻도 표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회장단을 끌어내리려 애쓰신 몇몇분들이나 후에 결성된 비상대책 위원회의 구성원 여러분은
어때셨습니까?
적어도...... 판단능력과 일말의 양심이 있었다면
사안의 공과를 논하기 앞서 그래도 사심없이 일하고자 했던 前 운영진에 대해서
최소한의 예의는 차려서 .... 불명예스런 퇴진길이나마 홀가분하게 갈수있도록
배려를 해 주셨어야 하는건 아니었는지요?
마치 전 회장단에게 눈덩이 같은
커다란 비리와 의혹이나 있는것 처럼 <실무조사팀>을 구성합네...의결을 하네..하면서
당사자들의 할일과 본분을 망각하진 않았는지요?
언젠가 제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누구라도
완장을 벗고 자리를 떠나 자연스런 입장이 되면 그만큼의 불만기류를 형성할수 있는거라고.........
각설하겠습니다.
저는 결단코 협회 내의 직책따위에 아무런 관심이 없거나와 생각 자체도 없습니다.
하루속히 새 임원진을 구성해서
모든걸 인수인계해 가시길 원합니다.
어떠한 경우든지 제가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던것 처럼
만일 그러한 해법도 없이 회장단을 끌어내리는데만 애쓰셨다면?
이를 주도하신 분들께서도 반드시 도의적인 책임을 지실것도 말씀 드립니다.
더이상 김기성님이 의장으로 계신
비대위 구성원 여러분들께 업무상의 하자를 논하거나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그분들 또한 못해먹을 짓이 아닐까? 라는 기우에서 그렇습니다.
하루속히 총회를 열어서
협회현안과 업무를 포함 해서 협회 사무실에 쌓여있는 비품까지도 모두 인계해 가시기 바랍니다.
인수인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논란이 되었던 <실무팀>은
다음주중에 협회재정을 비롯한 협회 허가진행사항에 이르기까지
만인이 다 볼수있는 사이트에 명확하게 올려드릴 계획이오니 괜한 노고를 접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럴 시간과 정열이 있으시다면?
조속한 차기 협회 운영진 구성에 애써주실것 또한 부탁 드립니다.
그동안
별 관심을 갖질 않으셔서 앞으로 예정 되어있었거나 진행중이던 협회업무에 대해서
상황파악이 어려우실줄 압니다만,
협회는 협회대로 할일이 있었습니다.
하루속히 총회를 개최해야 하는일이
신임 운영진 선정이 마냥 늘어져서도 안되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
|
|
|
자유게시판
|
|
|
Total 2,836
|
Copyright ⓒ gyeonjinet.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 고산자로 459 부림빌딩 403호 (02)957-181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