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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7-12 08: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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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님들께 ,특허상품을 그냥 드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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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영덕
 조회 : 1,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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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후배님들 여울사랑 김영덕입니다.
지난 토요일날은 사랑하는 아우 재찬이와 개야리를 갔었습니다.
물이 제법 많고 유속도 상당하더군요.
고기는 몇마리를 잡지 못했지만,재찬이의 골뱅이 무침과 번데기 푹삻아서
원없이 먹고왔습니다.
2주일전에 개야리에 갔다가 수장대를 떠내려 보냈었습니다.
개야리에가서 수장대를 꽂기가 그렇게 힘들더군요.
그날도 어설프게 수장대가 꽂혔는지 떠내려 가는것을 지켜만 봤었네요.
그래서 얼마전에 광미낚시에서 수장대 한개를 마련했지요.
비싸고 싸건간에 제일 뾰족한걸로 샀었지요.
사면서 사실 우려도 많이했었습니다.
끝은 뾰족하지만 예전에 노가다할때 산소불에 로미(정)를 직접 망치로 때려서
물에 넣었따 빼었따를 하면서 약기를 넣어본적도 있는데,이놈에 약기가
잘못너면 휘거나 뿌러지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기술이 많이 발전이 되었는가,이번에 수장대를 꽂아보니 그런우려를
말끔하게 떨쳐버리게 해주더군요.
저는 이번에 제가 사용했던 수장대 사용법을 말씀드리려구요.
전에는 수장대만 그냥 가지고 들어가서 이리저리하면서 꽂았었는데
끝이 뭉특해서 그러는지 잘 안들어가더군요.
이번에 저는 이렇게 해보았습니다.
사료통(덕이통)에 덕이를 2/3만 넣고 그위에는 야무지게 생긴 짱돌을 한개 가지고
들어갔었지요. 그돌을 물속안에서 조달하려면 위험에 처할수 있으니 밖에서 가지고
들어갔지요.
들어가서 낚시할 위치에 자리를 하고는 수장대를 아주대충만 자리잡게 하고
예전에 노가다 전력을 앞세워서 사정없이 박았지요.
아주 야무지게 박히더군요.하도 쎄게 박혀서 뺄때 애로사항까지 느꼈었으니까요.
개야리가 수장대를 꽂는데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전혀 그런 애로사항을 못느꼈습니다.
그날은 적어도 세군대에서 수장대를 박았어으니까요.
수장대를 바을때 자리를 잡기위해서 수장대를 좌우로 흔들어도 덕이통에
돌이 들어가있으니 흔들림도 없고 일석이조 이더군요.
선,후배님들 한번 해보심이 어떨까 생각되서 올려봅니다.
저는 이 이치를 이렇게 보거든요.
예전에 알리에 펀치가 몇톤이 된다고 했었거든요.
알리에 몸무게가 100 키로지만 때리는 무게는 몇톤이라니까
아무리 덩치큰분이 수장대를 완력으로 박는것보다 펀치격인 짱돌로
내리치는것이 훨씬 야무지게 박히지 않을까 생각되어지네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느낀것을 특허로 선,후배님들께 알려드리는겁니다.
p.s 포천에 견지하는곳이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약도좀 말씀해 주실래요.
새벽에 잠깐씩 다녀오고 싶어서 그러는 겁니다.
임진강도 알려주시면 제가 다음에 여울에서 만나면 술 많이 따라드릴께요.
비오는 오늘 선,후배님들 활기찬 생활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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