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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8-18 14: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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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축제 관련 <강원일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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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창우
 조회 :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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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지협회에서 열심히 했고 나름대로 성공한 행사라고 자부심을 갖고있는데
강원일보는 좀 다르게 보는군요.
첫술에 배불를 순 없고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꼭 성공이라고 할 순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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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홍천 여름축제 흥행 실패
【洪川】7월말에서 8월초 사이에 열린 홍천찰옥수수축제와 홍천강견지낚시축제 등 홍천의 한여름 축제들이 관광객 유치에 완전히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막돼 3일간 두촌면 역내리 가리산휴양림에서 열린 제8회 홍천찰옥수수축제는 축제장을 찾은 외지인 발길이 지난해만큼도 안됐다는 평가이다.
가장 큰 원인은 교통 불편으로 절정의 피서철에 44번 국도의 체증때문에 외지 관광객은 물론 홍천군민들조차 기피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옥수수껍질까기, 옥수수 미로찾기, 옥수수 이고 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초청가수 공연및 불꽃놀이가 곁들여졌지만 동네 잔치로 전락됐다는 지적이다.
이어 지난 7일 하룻동안 팔봉산국민관광지에서 올해 처음 열린 홍천강 견지낚시 축제는 홍천의 상징인 맑고 깨끗한 강과 산을 소재로 한 경쟁력있는 축제였으나 마찬가지로 관광객 유치 등에 실패한 축제란 평가를 받고 있다.
첫 축제라고 하지만 폭염 등 날씨와 견지낚시의 특성 등을 감안하지 않은 준비로 낚시꾼들이 당초 1,200여명이 참석예약을 했으나 실제는 당일 참가자들까지 합쳐 450여명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찰옥수수축제 장소의 접근성 문제 해결과 견지낚시축제를 1박2일 이상으로 아침 저녁 시간대를 이용하는 등의 축제 운영에 대한 대폭 개선이 없을 경우 동네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견지낚시축제는 폭염 시간대를 피해 아침 저녁 시간대로 대폭 조정하는 등 축제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金大中기자·djkim@kw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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