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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7-20 09: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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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상님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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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하창우
 조회 :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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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배견지를 처음 하던 그날 같이 앉아서 멍을 2마리나 잡아냈던 멋진 분께 이글을 올립니다. 그날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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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임시총회의 참석 대상입니다.
참석대상을 2기 임원진 과 이에 반대하는 사람 정도라는 이분법적 사고로 본말을 호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7월내내 리플을 포함 의견을 표출한 분은 총 42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 협회원은 회비납부 기준 120명 정도로 알고있으며 등록만 한분 까지하면 500여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안 올거라구요?. 그러면 설득을 해서라도 오게만들고 이런 과정을 통해 참여하는 옳바른 협회를 정립해야 하는것이 우리의 사명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 42명이 협회를 대표하는 유의미한 숫자입니까?. 그렇치는 않습니다 , 해서 현재 비상 싯점이므로 자유게시판에 임시총회 적정기간 공고를 내고 그날 참석하신 회원만으로 투표를 하자는 것입니다.나머지 불참하시는 분들은 의결과정에 참석의사가 없는것으로 간주하는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2) 회원들의 이탈문제에 대한 공방
이 문제는 서로 주장하는 바가 다릅니다. 그런데 "끝까지 남느냐. 아니면 떠나느냐. 그렇지 않으면 같이 망가지느냐." 이러한 극단적인 표현을 쓰시는 것은 대다수 회원들의 소망은 저버리고 사생결단을 내겠다는 귀하의 심적 단편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또한 떠나간 회원도 소중하기에 다시 돌아오도록 설득도 해야겠지요. 하지만 귀하나 저같이 남아서 욕을 먹어가며 논쟁하는 사람의 인격도 존중되야 하고 조용히 바라보고 있는 70% 대다수의 권리가 더 중요하겠지요.
정말 협회를 사랑한다면 어떠한 경우도 쉽게는 떠나지 않습니다. 결론이 난것도 아닌데. 본질적인 문제는 협회와의 소모임과의 관계라 할수있습니다. 협회하고 하부조직의 성격을 갖지 않으려면 이것은 연맹 혹은 연합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그리고 지부나 소모임 관계는 이미 출범 당시에 결정된 사항이고 지부의 조직관련 내용은 2기에 와서 더 약화(?)시켰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마치 2기 집행부에 와서 이루워 진 일인양 이야기가 되고 있군요. 협회의 정관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협회에 들어오지 않았어야 합니다. 왜냐면 일정부분 지켜야할 의무와 책임이 거추장스러울 수가 있거든요. 똑같을 수는 없지만 비슷한 사유로 싸이트로 독립한 몇몇분들은 2년이 지난 아직도 제가 있는 "탄탄탄"에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분들 나름대로 자유로운 소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사회적인 일은 하지 않치요.
단지 말씀드릴것은 이러한 연맹체의 성격을 띄면 견지의 보존 및 홍보등 사회적인 활동이 원할치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3) "2기 임원 중 세분은 자중하셔야 하는데 많은 분들이 비웃는 줄 모르고 "
먼저 우상님께 제가 이 세사람중의 하나인지 묻고 싶습니다. 그러면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아마도 우상님과 제가 껍데기인지도 모르죠. 그러나 남은 소중한 분들이 (현재는 떠난 10분의 훌륭하신 분보다 협회에 머무시는 1분이 더 제게는 절실합니다) 협회를 잘 운영해서 다시 떠났던 분들이 돌아
오고 더욱 큰 나무가 되어 견지계를 아우르는 협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상님과 나도 끝까지 남아 결론이야 어떻게 나든 협회를 지켰으면 합니다. 그런데 사람인 고로 자꾸만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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