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이래야 하는 것이 아닐까......
어렵거나 힘들거나
설령 동행자가
걸음을 좀 잘 못걷는다 해도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조금만 있으면
함께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물속에서 비틀거리면서도
어려운 걸음을 결코 포기하지않는
장애우들의 의지에 감탄 했습니다.
이 장애우 들은 비록 몇마리의 피라미를
낚았습니다만 ....
피라미 한마리에 파안대소하고 박수치며
마냥 행복해하던 그 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우리의 역활을 생각해 봅니다.
멸사봉공은 아닐지라도
손을 내미는 자가 있다면
잡아주는 것이 도리라 생각합니다.
그 들에게 난생처음 낚시대를 쥐어준 보람보다는
자신들의 이해에 얽매여 함께하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
참으로 가슴 아프고.
씁슬한 감정을 참아내기가 힘들었던
장애우와 함께한 시간이였습니다.
몸은 불편해도 해맑은 마음을 가진 그 들이
사지가 멀쩡한 우리를
정말 부끄럽게 하는
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한상기05-09-13 10:44
정교님!
정말 고생 많으셨읍니다.
정교님 말씀 맞는 말씀이지요.
용렬한 사람들은 잊는게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함께 다잡으려 손을 내밀어도 뿌리치는 인간들을
어떻게 하면 함께할까 생각키 보다는
새로이 유입되는 후배들에게 최선을 다 합시다.
그러면 그들중에도 생각 있는 이들은 반성하고 뉘우치겠지요.
그냥 지들끼리 놀게 냅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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